광주시 구제역 예방 방역실태 일제점검

2015-12-21 10:44

[사진제공=경기도 광주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21일 부터 내년 1월 29일 까지 “구제역 예방을 위한 방역실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한우·젖소·돼지·사슴염소 등 우제류 사육농가 중 취약농가 20여개소와 도축장 등 축산관련시설 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점검은 △백신 수급 적정 및 예방 접종 실시여부 △소독시설 정상 가동 및 소독 실시 여부 △구연산 유산균 복합제 사용여부 △가축방역일지(소독실시 기록부, 출입기록부 등) 작성 및 비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결과 방역의무 불이행 농가에 대해서는 사항의 경중에 따라 현지시정 또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조억동 시장은 “광주시가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축산농가 등 축산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와 친환경 축산관리 덕분이다.”라며 “수도권의 젖줄 인 팔당상수원을 보호하고 청정 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축산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