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17곳 적발

2015-12-18 15:13

[사진=양평군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수질·대기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17곳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배출업소에 대해 정기·수시점검 및 사법기관 등 유관기관 합동 점검결과 이같이 적발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폐수 무단방류,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배출허용기준 초과,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허가(신고)의무 이행사항 등이다.

군은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지도를 통해 즉시 시정조치토록 했다.

특히 무허가 배출시설 운영, 고장방치, 운영일지 미작성, 기준초과 등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명령, 사용중지 및 고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을 취했다.

군 관계자는 "다가오는 동절기에도 민원발생 및 환경오염우려 업소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위반업소는 관계법에 따라 사법조치 등 강력하게 처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