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펀딩포유는 네오팝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반려견 전용 스마트 밴드 '스마트 펫 밴드'를 펀딩포유를 통해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밴드는 반려견의 인식정보가 LED에 표시되는 목걸이 형태의 디지털 인식표로 분실을 예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스마트 밴드에는 주인이름과 전화번호,등록번호등 기본정보외에 원하는 문구를 마음대로 입력해 표시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국내 특허등록과 디자인등록을 완료했으며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PCT출원과 미국특허도 한 상태이다. 소재는 실리콘 재질로 가벼워 착용감과 내구성이 좋다.

국립전파연구원에서 전자파 안전성 실험도 통과했다. 생활방수 기능을 갖춰 비오는 날에도 외부활동이 가능하다. 야간에도 LED의 광원을 볼 수 있어 식별성을 높고 사고예방은 물론 분실시 찿는데 도움을 준다.

간편한 충전기능과 최장 20시간 지속사용이 가능하다.버클의 색상은 은색,구리색,핑크,하늘색 네가지이다. 네오팝은 목둘레 25Cm 이하의 소형견용 제품을 먼저 선보였고, 조만간 중형견과 대형견을 위한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네오팝은 올해 국내에서 창조경제대상아이디어에 입선하는 등 각종 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했다.

해외에서는 싱가폴에서 열린 IT스타트업 기업대회에서 'TOP 20'에 선정된 바 있다. 외국 바이어들에게 호평을 받아 내수에 앞서 이미 일본과 미국에서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 밴드 선구매는 펀딩포유(www.funding4u.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얼리버드(초기구매자)에게는 15~20%의 가격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프로젝트는 내년 1월 5일까지 진행되며, 가격은 개당 2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