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보험계약 IFRS4 2단계 도입과 대응 컨퍼런스 개최

2015-12-15 12:00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금융감독원은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 도입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보험감독회계 운영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21일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회계학회와 공동으로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개최하며 국내 IFRS4 2단계 최고 전문가의 발표를 듣고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태종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국제회계·감독제도 변화에 따른 감독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IFRS4 2단계의 성공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감독당국의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금융위 회계제도심의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는 등 금융회계 분야 권위자인 정도진 중앙대 교수가 ‘IFRS4 2단계 도입이 보험사 재무제표에 미치는 요인’을 분석·발표한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세션에서는 삼정 및 안진회계법인의 IFRS4 2단계 전문가인 어경석, 신병오 상무가 ‘IFRS4 2단계 도입에 따른 회계·계리 인프라 및 경영·상품 관련 대응전략’을 소개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금감원의 IFRS4 2단계 도입준비 TF에서 ‘IFRS4 2단계 도입에 따른 보험감독회계 운영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각 세션 후 김이배 덕성여대 교수의 사회로 질의응답을 실시해 보험회사의 회계업무 담당 직원과 감사업무를 수행할 회계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