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마음드림, 보배드림 회원 질문에 곽진 부사장 '진땀'
2015-12-14 20:25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곽진 현대차 부사장(국내영업본부장)이 고객과의 소통 행사인 '마음드림'에서 보배드림 회원의 질문에 진땀을 흘렸다.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 케이 호텔에서 고객과 소통하는 '마음드림' 세 번째 행사로 곽진 현대차 부사장이 나와 초청 고객들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보배드림의 회원이라고 밝힌 한 참가자는 "현대차가 많은 것을 개선하고 있는지 느낄수 있는 하루였다"면서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박병일 자동차 명장과 관계다. 박병일씨에게 찾아가서 실수를 사과하고 그와 협업하면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질문을 했던 참가자는 "아직까지 소통이 아직 부족한 것 같다. 국민이 좋아하는 자동차 명장을 적으로 돌렸다. 현대차가 쉽게 갈 수 있는 길이 있는데 어렵게 간다. 박 명장과 현대차가 모두 잘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1512명의 홈페이지 응모 고객 중 100명이 선정됐다. 이 중 80여명은 남양연구소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오후에 열린 간담회에는 100명이 참석했다. 100여명의 고객 중에서는 국내 최대 자동차 커뮤니티 사이트 '보배드림' 회원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