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형산업진흥회, 금형설계아카데미 성료

2015-12-14 10:28
40일간 3D설계과정개설…9개사 15명 참가

(사)한국금형산업진흥회(회장 김성봉)는 광주 금형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용노동부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재직자 대상 금형설계아카데미를 개설, 운영했다.[사진=한국금형산업진흥회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사)한국금형산업진흥회(회장 김성봉)는 광주 금형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용노동부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재직자 대상 금형설계아카데미를 개설, 운영했다.

14일 한국금형산업진흥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19일부터 12월 11일까지 40일간 3D 설계과정(UG, CATIA)을 개설해 지역 소재 ㈜신영하이테크 등 총 9개사 15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 호남연수원에서 합숙과정으로 진행했다.

금형설계는 금형제작공정에서 공법, 단가, 납기 등 핵심 경쟁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기술파트로서, 설계 경쟁력이 곧 금형기술 경쟁력이라고 말할 정도로 금형 기술력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 인식되고 있다.

금형 설계기술은 과거 2D로 시작해 현재는 3D 설계가 보편화 되고 있는 바, 해외 바이어 등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3D 설계인력 양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금형설계아카데미는 금형이론을 비롯해 원가계산과 UG/CATIA 3D 설계 프로그램 교육 등으로 구성했고 특히, 합숙교육을 통해 주간에는 강의식 교육을 받고 야간에는 스스로 복습 및 실습을 할 수 있도록 24시간 교육장을 개방 운영했다.

(사)한국금형산업진흥회에서는 2016년도에도 금형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2기 금형설계아카데미를 개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