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반월시국가산업단지 활성화 협약 맺어

2015-12-11 14:49

[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10일 오후 호텔인터불고 안산에서 열린 ‘스마트허브 창조경제 거점화 비전선포식’에서 시흥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사)서부스마트허브 경영자협의회와 함께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공동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반월국가산업단지는 준공된 지 28년이 지난 노후된 산업단지로 지원시설과 기반시설이 낙후되고, 출·퇴근 교통환경이 혼잡해근무환경이 지속적으로 열악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근무환경을 극복하고 지속성장 가능한 산업단지로 재조성하고자 체결했으며, 안산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련 기관이 보유한 인·물적 자원과 축적된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는 협력관계가 구축됐다.

협약서에는 입주 기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통합과 산업단지의 인프라 구축, 고도화사업 협력, 혁신사업 공동추진 등이 포함돼 있다.

시 관계자는 “반월국가산업단지는 1만여 기업체와 20만 근로자가 근무하는 수도권 최대국가공단으로 그 규모는 41개 국가산업단지 중 6번째”라면서 “시는 반월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강소기업육성사업, 기술닥터와 뿌리산업지원, 도로·전기시설물 정비 등에 매년 1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지속적인 사업을 벌이고 있다”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