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나흘만에 반등…다우 0.47%↑
2015-12-11 08:33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2.45포인트(0.47%) 상승한 17,574.7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61포인트(0.23%) 오른 2,052.2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31포인트(0.44%) 상승한 5,045.17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가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유가 하락에 따른 시장 충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날 지수는 초반 하락세를 보이다가 장중 반등했다.
업종별로는 유틸리티업종과 소재업종 외에 전업종이 상승했다. 에너지업종은 유가 하락에도 0.6%가량 오름세를 보이며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세계 최대 보험회사인 AIG 주가는 구조 개혁의 하나로 고위급 간부 4명이 회사를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9% 하락했다.
쉐브론 주가는 유가 하락세에 따라 내년 예산을 24% 삭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주가는 1.9%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