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혼조세 마감...글렌코어 7% 상승
2015-12-11 08:20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10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63% 내린 6,088.05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05% 떨어진 4,635.06을 기록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0.06% 오른 10,598.93에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22% 하락한 3,269.97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15~16일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충격이 어느 정도가 될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영국 외에 다른 나라에서는 금융주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영국 로이드는 2.43% 상승했지만, 독일 도이치방크와 코메르츠방크는 각각 0.31%, 0.37% 떨어졌다. 프랑스의 크레디 아그리콜도 1.25% 밀렸다.
프랑스 증시에서 전력공급업체인 엘렉트리시테 드 프랑스가 6.64% 올랐으나 건설업체인 벵시는 1.26%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