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이중근 회장, 청년희망펀드 10억원 기부

2015-12-10 15:50


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희망펀드' 기부 릴레이에 10억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중근 회장은 “미래에 대한민국을 짊어질 청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자 하는 청년희망펀드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며 “국민 모두가 한마음이 돼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 도전정신을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건국대, 중앙대, 경희대, 순천대 등에 학교 건물을 건축했다.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노인회관 등의 교육 및 사회복지시설 120여개를 신축·기증했다.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동티모르,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등 아태지역 14개 국가에 초등학교 600여 곳을 지어 기증했다. 교육용 칠판 60만 여개와 우리나라의 ‘졸업식 노래’가 담긴 디지털피아노 6만 여대를 기부하는 등 교육지원 사업을 활발히 수행해 왔다.

지난 10월 르완다에 피아노 2000대와 교육용 칠판 2만개 기증을 시작으로 교육기부 영역을 아프리카 지역까지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