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한울 6호기 계획예방정비 후 재가동 승인

2015-12-10 00:16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9월 9일부터 정기검사를 수행해 온 한울 6호기에 대해 9일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검사에서는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5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마쳤으며, 원자로 및 관계시설의 성능과 운영에 관한 기술기준을 만족하는 것을 확인했다.

원안위는 원자력안전 법령의 정기검사 절차에 따라, 한울 6호기의 재가동 이후에도 출력상승 시험 등 10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통해 원전의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재가동에 들어간 한울 6호기는 오는 13일 정상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