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자동차, 올해 판매 목표 1만8000대 '돌파'…'비전 2020' 순항
2015-12-09 11:25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한성자동차가 '비전 2020' 달성을 향해 순항 중이다. 올 판매목표인 1만8000대는 무난하게 달성할 전망이다.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9일 오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창립 30주년을 마무리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지난 4월 발표한 향후 5년 계획인 '비전 2020'을 되짚어봤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한성자동차는 올해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1만6032대에서 20% 성장한 1만9000대를 전망하고 있다. 이는 올해 목표치인 1만8000대를 뛰어넘는 수치다"고 말했다.
지난 1985년 10월 법인 설립을 하면서 수입차 시대를 열었던 한성자동차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했다. 또 지난 10월 기준 누적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에 지난 4월 한성자동차는 '비전 2020'을 발표한 바 있다 2020년까지 △신차 판매를 지금의 2배로 늘리고 △고용창출 50% 추가 달성 △전시자와 서비스센터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등이 골자다.
올해 한성자동차는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그리고 스타클래스 인증중고차 전시장 총 4곳을 추가해 전국 14개 전시장과 14개 서비스센터 그리고 3개의 스타클래스 인증중고차 전시장을 운영 중이다. 서비스 차량대수는 목표치였던 16만대를 넘어 17만2000대를 달성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