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시민 의료비 부담줄일 의료복지 실천
2015-12-08 10:40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시민의 건강을 꼼꼼히 챙기는 ‘평생건강실’을 산본보건지소에서 운영, 질병 예방 수준을 강화하는 동시에 시민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의료복지를 실천한다.
시에 따르면, 산본보건지소 평생건강실에서는 만 30세 이상 64세 이하의 군포시민 또는 군포 소재 사업체 등에 근무하는 이라면 누구나 대사증후군 검사 외에도 운동․영양상담까지 무료로 서비스 받을 수 있다.
혈압, 공복혈당, 복부둘레, 콜레스테롤 측정 등 대사증후군 관련 검사 결과에 따라, 식습관과 생활습관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운동·영양 섭취 방법을 1:1 상담 받는다.
시는 평생건강실 운영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징후가 한 사람에게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는 대사증후군 발병률이 군포지역에서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영란 산본보건지소장은 “대사증후군이나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으로 이로 인한 의료비, 사회경제적 부담이 매우 큰 질환”이라며 “시민의 올바른 식생활과 운동 등 건강생활 실천을 도와 어느 도시보다 건강한 군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