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중국]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f(x), 엑소 中 시상식 대거 수상

2015-12-07 08:15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소속 아티스트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f(x), 엑소가 중국 시상식 '외쳐라, 2016 아이치이의 밤'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국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가 주최하는 '외쳐라, 2016 아이치이의 밤'은 지난 5일 오후 7시(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21세기 극장에서 화려하게 개최, 올 한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f(x), 엑소 4팀은 아시아 전역에서 활약한 총 8팀에게 수여한 ‘연도음악대상’을 나란히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또한 엑소는 올해 정규 2집으로 또 한번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아시아 최고 인기상’도 수상했으며,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Devil’을 발표한 슈퍼주니어와 정규 5집 ‘Lion Heart’로 활약한 소녀시대는 각각 ‘아시아 최고 그룹상’을, 한국과 중국에서 활발히 활약중인 f(x) 빅토리아는 ‘아시아 최고 영향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둬,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SM 아티스트들의 막강 파워를 실감케 했다.

더불어 그룹을 대표해 시상식에 참석한 슈퍼주니어 이특은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10년 동안 변함없이 사랑해준 팬들에게 고맙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 소녀시대 윤아는 “팬들이 계시기 때문에 소녀시대가 존재할 수 있다.

멤버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겠다”며 직접 중국어로 소감을 전했으며, f(x)는 “상을 주신 아이치이와 항상 지지해주시는 팬들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 시상식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엑소는 VCR을 통해 “좋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고, 전세계 EXO-L에게 감사하다. 항상 노력하는 엑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혀 현지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지난 2014년 시작돼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외쳐라, 2016 아이치이의 밤'은 아시아 전역의 음악, 영화, 드라마, 예능 등 총 28개 부문에서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활동을 펼친 아티스트 및 작품을 대상으로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으로, 중국 국민 MC 허지옹이 진행을 맡아 화제를 모았으며, 이 날 시상식에는 SM 아티스트들을 비롯해 양양, 양미, 천웨이팅, 후거, 징보란, 장첸, 아카니시 진 등 아시아 톱스타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