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제주지역 청년인재 양성 지원사업' 60명 최종 합격

2015-12-06 12:24
해외연수·취업 마친뒤, 신화역사공원 초급관리자로 근무

▲JDC, 제주지역 청년인재 양성 지원사업에 최종 선발된 60명 학생과 학부모는 지난 4일 JDC 대강당에서 진행된 사전교육설명회에 참석, 김한욱 JDC 이사장과 간담회를 열었다.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15일 발대식을 마친 뒤, 19일 싱가포르로 출국한다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JDC)는 제주지역 청년인재 양성 지원 사업에 최종 60명을 선발했다.

JDC는 ‘제주지역 청년인재 해외연수 및 취업지원 사업’에 모두 183명이 지원,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을 거쳐 60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

선발된 인원은 싱가포르에서 3개월간 어학연수 후 18개월 동안 리조트월드 센토사에 취업해 테마파크 엔지니어링과 복합리조트 서비스과정 교육과 실무를 접하게 된다.

이들은 2017년 하반기 제주로 돌아와 신화역사공원 내 개장 예정인 리조트월드제주에서 초급관리자로 근무할 예정이다.
 

 

김한욱 JDC 이사장은“청년인재 해외연수 및 취업지원 사업으로 도내 청년들이 싱가포르의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핵심인재가 되어 돌아오기 바란다” 며 “JDC는 앞으로도 지역인재가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주역이 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JDC와 제주도(지사 원희룡),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 겐팅 싱가포르(사장 탄희택)가 ‘청년 해외연수 및 취업지원 상호협력 파트너십 업무협약’에 따라 람정제주개발(주)이 제주 신화역사공원 복합리조트 사업운영에 필요한 5000명 중 80% 제주도민 채용을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