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살벌 패밀리' 박찬호, 까메오 출연 "야구? 징글징글해"...'눈길'

2015-12-04 00:12

[사진='달콤살벌 패밀리'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달콤살벌 패밀리' 박찬호가 학부모로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에서는 딸 윤수민(김지민)을 데리러 간 윤태수(정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수는 수민을 기다리다가 다른 학부모인 박찬호를 만나게 됐다.

태수는 "요즘 애들 불쌍하지 않냐. 우리 때는 이렇게 하지 않았는데"라고 말했고 박찬호는 "그렇다. 우리 때는 야구나 하며 놀았는데…"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에 태수는 "야구 잘하나보다"라고 물었고, 박찬호는 "아주 징글징글하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찬호는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딸과 영어로 대화를 나누며 돌아갔다. 이를 본 정준호는 "똥 싸고 있다"며 비아냥 거려 폭소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