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제1회 라면-치즈음악회' 개최
2015-12-03 08:50
5일 사선대 청소년수련원 공연장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임실YMCA(이사장 최선태)가 주최하는 제1회 라면–치즈음악회가 오는 5일 오후 5시 사선대 청소년수련원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는 입장료 대신 라면과 치즈를 기부 받아 겨울철 어려운 환경에서 지내는 관내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 가정,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조손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북지역의 음악 전공자들로 구성된 라면 오케스트라는 ‘바흐와 요한 스트라우스’ 등의 명곡을 연주하고 임실YMCA합창단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행복을 주는 사람’ 합창과 더불어 오케스트라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 거룩한 밤’을 협연해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군 관계자는 “섬진강과 나즈막한 산이 아름답게 어울린 사선대에서 갖는 ‘제1회 라면치즈음악회’가 지역 주민들에게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기부 받은 라면과 치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