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 연말 맞아 작품 전시회·클래식 공연 개최
2024-11-27 11:05
제주신화월드가 연말을 맞아 제주 지역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작품 전시와 공연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제주신화월드 내 컬처 존에서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장애예술창작 활동 지원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작가 단체 '같; 가치'의 30인 릴레이 전시가 12월 29일까지 열린다.
매주 새로운 작품으로 교체되는 '제1회 부심 정기전'은 작가 한 명당 최대 다섯 점으로 한 달간 9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작품에는 작년과 올해 제주장애인 미술공모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도지사상 외 수상작이 전시된다.
12월 22일에는 2024 제주 국제 유스 오케스트라 캠프(이하 JIYO) 콘서트가 제주신화월드 랜딩 볼룸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도레미컴퍼니가 주최하고 제주도레미가 공동주관 하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후원한다.
12월 20일부터 3일간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전 세계 청소년 클래식 연주자 60여 명이 모여 음악을 통해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JIYO 단원들은 캠프 기간 동안 오케스트라 리허설을 한 뒤 피날레 공연을 선보인다. 캠프 예술 감독은 첼리스트 최정원, 음악 감독은 지휘자 김산이 맡는다. 해당 콘서트는 제주신화월드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무료로 개방되며,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을 포함한 협주곡 및 서곡이 연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