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신탁상품 다양화를 위한 세미나' 개최

2015-12-02 13:56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금융투자협회는 9일 오후 2시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에서 '신탁상품 다양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고령화․저성장 시대에 안정적인 자산관리수단이자 가족의 평온한 삶을 위한 안정적인 재산승계수단으로서 유언대용신탁, 성년후견신탁, 생명보험신탁 등 다양한 신탁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또 최근 주택경기 활성화로 우후죽순으로 설립되고 있는 지역주택조합의 전문성 부족을 보완하고 사업의 안정성을 제고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으로서 부동산신탁제도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제1부 주제발표와 제2부 패널토론으로 진행된다.

제1부 주제발표에서는 오영표 신영증권 변호사가 ‘신탁을 활용한 자산관리상품 다양화를 위하여 법제도적 개선점 검토방안’을 발표하고, 조영호 코람코자산신탁 전무가 ‘부동산신탁을 통한 주택조합사업 안정성 제고 방안’을 발표한다.

제2부 패널토론에서는 협회가 운영하는 신탁포럼 대표인 권종호 교수의 사회로 신탁제도 및 부동산시장에 대하여 학계, 법조계 및 업계 관계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신탁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www.kofia.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02-2003-9213)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