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 숲가꾸기 및 가로수 부산물을 활용한 『사랑의 땔감 나누기사업』추진
2015-12-02 11:14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서구(청장 강범석)는 숲가꾸기사업과 가로수 가지치기 등에서 발생되는 부산물(고사목, 나무가지 등)을 취약계층에게 동절기 난방용 땔감으로 지원하는『사랑의 땔감 나누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동절기 에너지 비용 증가에 따라 큰 고통을 겪는 서민과 사회복지시설, 농민 등에게 겨울철 양질의 에너지원을 무료로 공급함으로써 화석연료를 대체하고 재생에너지인 목질계 바이오에너지의 활용도를 높여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가로수 가지치기에서 발생되는 목재폐기물처리에 발생되는 예산을 절감하고 산림 내 인화물질의 감소를 통해 산불예방효과와 쾌적한 산림경관을 조성하게 된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사업 기간은 2016년 2월말까지 시행하게 되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서구청 공원녹지과(560-4790)」로 유선 접수하면 되고, 가정동 산21-1번지 나무은행 장소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3시 하루 2회 나눠주게 된다.
구 관계자는 “사랑의 땔감나누기사업을 통해 겨울철 난방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