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 김포시·인천서구 간 건폐물 이전 합의 중재... 서울 5호선 연장사업 조속히 추진
2023-05-21 16:09
원희룡 장관은 2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김병수 김포시장,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과 만나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 추진과 관련해 방화차량기지 인근 건설폐기물처리장 이전 부지에 대한 김포시와 인천 서구 간 합의를 끌어냈다. [사진=국토교통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 추진과 관련해 방화차량기지 인근 건설폐기물처리장 이전 부지에 대한 김포시와 인천 서구 간 합의를 끌어냈다.
원희룡 장관은 2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김병수 김포시장,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과 만나 김포골드라인 수요 분산 등 수도권 서부지역의 광역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서울 5호선 연장 사업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김병수 시장과 강범석 구청장은 원 장관의 중재로 건설폐기물처리장 이전 부지는 인천 서구 영향권 밖으로 하고, 세부 노선은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의 중재 방안을 적극 따른다는 합의문을 작성했다.
아울러 원 장관은 "국토부는 서울 5호선 연장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노선 계획 합의를 적극 중재하는 한편,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등 사업추진 단축 방안을 재정당국과 적극 협의하겠다" 밝혔다.
한편, 대광위는 이날 합의에 따라 5월부터 인천시·경기도·인천 서구·김포시 및 교통전문가가 참여하는 '노선 결정 협의체'를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