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혼조세 마감...독일 가스업체 린데 14.3%↓
2015-12-02 07:11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12월 1일 유럽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전날보다 1.06% 내린 11,261.24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0.87% 하락한 4,914.53을 기록했으나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0.62% 오른 6,395.65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69% 내린 3,482.35를 기록했다.
독일 산업용 가스생산 업체 린데(Linde)가 내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점도 주가에 부담을 줬다. 린데는 유가 하락으로 고객들이 투자를 꺼리면서 엔지니어링 부문의 이익이 적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린데 주가는 14.3% 떨어졌다.
11월 기준 프랑스 자동차 업체 주가가 평균 11.3% 올랐다. 하지만프랑스 자동차업체 푸조 시트로앵 주가는 1.3% 미끄러졌다.
결과 발표 이후 바클레이즈, 로이드그룹은 2.5% 이상씩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