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원더보이즈 피소된 김창렬 8억 손해배상 맞고소 “김씨 7일 신곡발표”

2015-12-01 17:46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원더보이즈 피소된 김창렬 8억 손해배상 맞고소 “김씨 7일 신곡발표”…원더보이즈 피소된 김창렬 8억 손해배상 맞고소 “김씨 7일 신곡발표”

김창렬이 자신의 기획사인 엔터102 소속 연예인을 폭행하고 월급을 가로챈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아이돌 그룹 원더보이즈 멤버 김씨는 2012년 11월 “연예인병 걸렸다”며 김창렬로부터 뺨을 맞고 욕설을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창렬이 원더보이즈 멤버 3명의 통장을 보관하면서 3개월 치 월급 3천만원을 가로챘다고 밝혔는데요.

[정순영]



김씨는 그동안 계약 때문에 억울한 일을 당해도 참고 지냈다며 11월 계약종료와 함께 고소를 결심했다고 말했습니다.

광진경찰서는 “이번 주 내에 고소인을 불러 사실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도가 나가자 김창렬 역시 “월급을 빼돌린 적이 없고 폭행을 당했다는 고깃집에도 간 기억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김창렬은 “만일 진짜 때렸다면 진단서를 끊어놓았을 것”이라며 “돈을 빼앗았다니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결과 지난 2월 김창렬은 원더보이즈의 멤버 영보이, 마스터원, 오월이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했다며 8억원 대의 손해배상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10월 멤버들이 무단이탈해 전속계약 해지 요청을 함에 따라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는 겁니다.

한편 김창렬을 고소한 김씨는 오는 7일 신곡 음원을 공개하고 솔로 가수로 데뷔할 예정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