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펜시아, 격이 다른 설질…우리나라 최고 '파우더스노우'로 입소문!

2015-11-30 17:43
스키도 타고 워터파크도 즐기고…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인기 높아…

해발 700m에 윞치한 알펜시아 스키장 [사진=알펜시아 리조트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해발 700m에 위치한 평창 알펜시아 스키장의 뛰어난 설질에 대한 호평이 잇따르며 스키 마니아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지난 28일 개장한 평창 알펜시아 스키장은 눈썰매장 1면을 포함해 총 7면으로 최대 30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초보자 및 가족단위 스키어들을 위한 완만하고 넓게 조성된 눈썰매장을 비롯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강화된 펜스 설치와 안전요원의 대폭 증원을 통해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운영시스템을 마련해 놓았다.

평창 알펜시아 스키장은 대관령의 자연 환경과 어우러지는 풍광과 대한민국 최고의 설질을 자랑한다.

겨울 평균기온이 영하 3.1℃로 동해에서 형성된 눈구름이 높고 험한 태백산맥을 넘어 습기가 빠지면서 ‘파우더스노우’라 불리는 최고 수준의 눈을 만들어내 스키어들 사이에서는 이미 입소문을 통해 많이 알려져 있다.

알펜시아에서는 최고의 설질을 위해 매일 밤부터 다음 날 첫 고객 도착 직전까지 정설작업을 진행해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2015/16 시즌권은 오는 12월 1일부터 4차 판매가 진행되며, 시즌권 구매 고객에게는 콘도 할인 이용권과 오션 700 사우나, 스키리프트 무료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한겨울에 즐기는 짜릿한 물놀이, 오션700 풍경 [사진=알펜시아 제공]


평창 알펜시아 오션700(워터파크)은 대부분 시설이 실내에 조성되어 있어 스키장에서 얼어붙은 몸을 워터파크의 따뜻한 물에서 녹일 수 있도록 했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꾸며진 워터파크는 2500명을 동시 수용가능한 규모로 파도풀, 마스터블라스터, 토네이도, 익스트림비버, 써프웨이브, 카붐 등 스릴 넘치는 시설이 가득하다.

특히 어린이 전용 수영장인 키즈풀은 물론 아쿠아플레이, 유수풀 등 어린이를 위한 시설을 갖춰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

오션700은 재방문한 고객과 스키장 이용고객 대상 40% 할인과 평창 알펜시아 숙박고객, 횡계IC영수증 보유고객, 강원권 관광숙박업체 이용고객 등의 경우 30%를 할인하고 있다. 이 외에 지역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매주 일요일을 ‘강원도민의 날’로 정하고 입장료를 1인 1만원 파격할인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