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지속가능한 숲의 도시' 안산 조성

2015-11-30 15:30

[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지속가능한 숲의 도시 안산을 만드는데 발 벗고 나섰다.

시는 27일 시청에서 안산의제21실천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시 지속가능발전 이행 기본계획 수립 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숲의 도시 안산’을 비전으로 ‘웃음이 가득한 경제도시’, ‘발길이 머무는 생태도시’, ‘이웃이 든든한 공존도시’, ‘마음이 편안한 안전도시’를 목표로 설정하고, 안산시의 지속가능발전 체계와 지속가능발전 지표(SD지표)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보고회 논의에서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각 부서와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지속가능발전 지표에 반영, 2016년 상반기에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을 수립한 뒤, 국제 표준에 맞는 지속가능보고서를 등재할 계획이다.

제종길 시장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계획 수립 절차부터 시민 등 관계자의 의견을 듣고, 적합한 국제 프로세스에 따른 지표설정이 중요하다”며 “참석하신 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함께 안산시가 국제표준의 지속가능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