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동 동교동계, 오늘 민추협 합동송년회
2015-11-30 07:58
YS '통합·화합'·DJ '지역주의 청산' 계승 논의할듯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김영삼 전 대통령(YS)의 상도동계와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동교동계를 주축으로 지난 1984년 결성돼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을 이끌었던 민주화추진협의회(이후 민추협)가 30일 낮 송년모임을 갖는다.
올해로 출범 31년을 맞은 민추협의 이번 송년모임은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처음 맞이하는 자리이다.
상도동계와 동교동계는 최근 YS의 국가장을 치르면서 '동지애'를 재확인한 만큼 이번 송년 모임에서 민주화 투쟁 당시를 회고하고 YS 국가장 동안의 수고를 격려하는 한편,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YS가 사실상의 유언으로 '통합과 화합'을 당부했고, 김대중 (DJ) 전 대통령 역시 지역주의 청산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민추협은 두 정치 거목의 정신을 계승·발전하기 위한 논의를 본격화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오찬 형식으로 열리는 이번 모임에는 공동이사장을 맡고 있는 권노갑·김덕룡 전 의원과 공동회장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박광태 전 광주시장, 고문인 김상현 전 의원·박관용 전 국회의장·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 등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로 출범 31년을 맞은 민추협의 이번 송년모임은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처음 맞이하는 자리이다.
상도동계와 동교동계는 최근 YS의 국가장을 치르면서 '동지애'를 재확인한 만큼 이번 송년 모임에서 민주화 투쟁 당시를 회고하고 YS 국가장 동안의 수고를 격려하는 한편,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YS가 사실상의 유언으로 '통합과 화합'을 당부했고, 김대중 (DJ) 전 대통령 역시 지역주의 청산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민추협은 두 정치 거목의 정신을 계승·발전하기 위한 논의를 본격화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오찬 형식으로 열리는 이번 모임에는 공동이사장을 맡고 있는 권노갑·김덕룡 전 의원과 공동회장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박광태 전 광주시장, 고문인 김상현 전 의원·박관용 전 국회의장·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 등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