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꿈에 날개를 달아드립니다”
2015-11-28 20:29
고창군, 고3을 위한 힐링 콘서트 개최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고창 지역 고3 청소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공연 ‘제2회 고3을 위한 힐링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여러분 꿈에 날개를 달아드립니다’라는 주제로 지난 27일 고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행사는 고창군과 고창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하고 고창청소년문화센터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수능을 마친 지역 내 고3 청소년들에게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그동안 쌓인 학업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버블아티스트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전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두빛나래’ 난타공연과 고창북고 어쿠스틱 밴드(Able) 공연, 전주연합 걸스힙합팀 ‘스테어’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2부 행사에서는 ‘내가 고창 최고 명인이다’란 주제로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고3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볼 수 있는 장기자랑이 진행됐으며, 도내 최고의 비보이 댄스 팀 ‘맥스오브소울’의 멋진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부대행사로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포토존 ‘꿈의 날개’를 배경으로 폴라로이드 사진촬영 체험을 하며 친구들과 학창시절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올해 수능을 마친 김지훈(고창고 3)학생은 “학창시절을 마무리하며 신나는 자리가 마련돼 친구들과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공연을 즐겼더니 시험으로 쌓인 스트레스가 다 풀린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