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동탄2신도시 금호어울림 레이크’ 모델하우스 27일 개관
2015-11-26 09:31
지하 2층, 지상 14~25층, 10개 동 총 812가구 규모…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구성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금호건설이 공공주택사업으로 동탄2신도시 A91블록에 짓는 ‘동탄2신도시 금호어울림 레이크’의 모델하우스를 이달 27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동탄2신도시 금호어울림 레이크는 지하 2층, 지상 14~25층, 10개 동 총 812가구 규모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59~84㎡(이하 전용면적 기준)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판상형 및 남향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 조망권이 우수하며, 특히 4베이 신평면 위주로 설계해 공간 실용성을 높였다. 일부 가구는 4베이·4룸 구조를 적용하며, 펜트리룸과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을 통해 넉넉한 수납공간도 제공한다.
단지 인근으로는 동탄 남부생활권의 중심지인 ‘동탄 호수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총 164만2000㎡의 규모로 조성되는 동탄 호수공원은 레저와 문화, 쇼핑, 주거시설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꾸며진다.
잘 갖춰진 광역교통망도 눈에 띈다. 단지 인근에는 동탄2신도시를 가로지르는 동탄대로를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및 제2외곽순환도로를 연결하는 동탄JC가 위치해 있어 시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광역교통망인 KTX동탄역이 가깝고, 서울 강남까지 20분 내에 주파 가능한 교통수단인 GTX 동탄역(예정)도 인근에 생길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90만원대로, 동탄2신도시 인근시세 대비 저렴하게 책정됐다. 계약금 정액제(1차 1000만원)와 중도금 60%(이자후불제), 잔금 30%로 진행될 예정이다.
청약접수는 다음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9일이며, 계약기간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3-6번지에 마련된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18년 상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