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세계 최초 ‘세계양궁협회’ 타이틀 스폰서 나서
2015-11-25 13:46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현대차는 내년 1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 총 3년간 세계 최초로 ‘세계양궁협회’의 타이틀 스폰서로서 후원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세계양궁협회는 전세계 양궁대회를 관장하는 국제 단체로 매년 ‘양궁 월드컵’과, 매 홀수년에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를 개최한다.
현대차가 세계양궁협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는 기간 동안 세계양궁협회는 ‘양궁 월드컵’과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를 ‘현대 양궁 월드컵’과 ‘현대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로 명명할 계획이다.
세계양궁협회 우르 에르데네르(Ugur Erdener) 회장은 “세계적 자동차 메이커인 현대차와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 후원기간 동안 서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그 동안 양궁 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세계의 양궁을 현대차의 이름으로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