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현대차, 벤츠·BMW 겨누는 제네시스EQ900 가격 '사전계약하면 세금인하?"
2015-11-24 08:21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현대차, 벤츠·BMW 겨누는 제네시스 EQ900 가격, 사전계약하면 개별소비세 인하…현대차, 벤츠·BMW 겨누는 제네시스 EQ900 가격, 사전계약하면 개별소비세 인하
현대자동차는 23일 제네시스 EQ900 사전 구매 계약 접수를 시작했다.
제네시스 EQ900 3.8 및 3.3 터보 모델은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3종으로 구성됐고 5.0 세단과 5.0 리무진은 각각 프레스티지 단일로 구성된다.
또 5.0 모델은 천연가죽 내장재, 뒷좌석 듀얼 모니터, 프라임 나파 가죽 시트 및 인간 공학적 설계의 뒷좌석 ‘모던 에르고 시트’가 기본 적용되는 등 ‘EQ900’의 최상위 모델로 치장했다.
가격은 출시 예정인 다음달 9일 즈음에 공개되며 사전계약 기간인 23일~12월 9일 중 계약한 고객에게는 내년에 차가 출고돼도 올해까지만 적용되는 개별소비세 인하 가격을 보장한다.
이에 앞서 수입 플래그십도 속속 신모델이 출시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17일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라인업에 사륜구동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00 4MATIC’을 추가했다.
BMW는 지난달 중순 7시리즈의 6세대 모델인 ‘뉴 7시리즈’를 출시했다. 지난 달 판매량은 269대. 사전 계약대수가 1000대에 달했다.
한편 현대차는 다음달 국내 출시될 예정인 제네시스 EQ900을 내년 'G9O'이란 이름으로 미국 시장에 출시한다.
뿐만 아니라 현 2세대 제네시스의 연식 변경 모델도 'G80'이란 이름으로 내년 중 미국 시장에 선보인다.
미국 '미드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고급차 수요가 많은 중국 시장도 단계적으로 제네시스 브랜드가 진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