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서,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 '105일' 관리대책 추진

2015-11-23 19:16

▲교통통제 안내 입간판(위)과 LED전광판(아래)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동부경찰서(서장 고성욱)는 겨울철 주요도로 적설·결빙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예방 및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다음해 3월 15일까지 105일간 적설 등 기상악화 대비 겨울철 교통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제주동부서는 이를 위해 이달 중순 교통안내센터 점검과 더불어 관내 교통통제(안내) 장소 16개소에 교통통제 안내 입간판을 설치했으며, 주요도로 교통안내 LED 전광판 4개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다음달 1일부터는 경찰서 교통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수시로 도로답사를 통해 도로별 적설·결빙상태를 제주지방경찰청 홈페이지 및 UTIS(돌발교통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속한 교통통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부서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경찰의 신속한 통제·안내와 지자체의 제설작업 등 각 기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운전자 스스로 스노우타이어·체인·버팀목 같은 월동 장구를 사전 준비하는 등 겨울철 안전운행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