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제224회 정례회 개회

2015-11-23 16:08
12월 21일까지 22일간...내년도 본예산 포함 총 59건 안건 심의

[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성준모)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제224회 2차 정례회를 연다.

시의회는 23일 제2상임위원실에서 ‘제223회 임시회 폐회중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회기를 정하고, 의사일정 등을 확정했다.

운영위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에서는 ‘안산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김동규 의원 대표 발의)과 ‘안산시 나라꽃 무궁화 육성사업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홍순목 의원 대표 발의) 등 의원 발의 조례안 4건과 집행부가 제출한 조례안 39건, 2016년도 예산안 등 총 59건의 안건을 심의하게 된다.

본회의는 11.30과 12. 21일 2차례 열리며, 상임위원회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진행돼 안건 및 예산안 심사를 실시한다. 또 예산결산위원회는 11 .30 위원장과 간사를 선임한 뒤, 12. 10~18일까지 개최된다.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으로는 유화 의원과 윤석진 의원이 선임됐다.

이번 정례회에는 국가보훈대상자의 예우 개선과 애국심을 고취하는 내용의 의원 발의 조례안을 비롯, 내년도 시 예산 운영 규모를 결정할 본예산 심의 등이 예정돼 있어 처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승현 의회운영위원장은 “오는 정례회에는 50여건에 이르는 다수의 안건을 다뤄야 하는 만큼 꼼꼼하고 면밀한 심의 과정이 요구되고 있다”며 “내실있는 회기가 운영될 수 있도록 의원들과 의회사무국이 함께 노력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