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 해양과학대학(학장 정한식)은 11월 26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통영캠퍼스 해양생물교육연구센터 1917홀에서 ‘2015 지역산업 육성 해양바이오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전국해양생물교육연구센터협의회가 주최하고 경상대 해양생물교육연구센터(센터장 김남길 해양식품생명의학과 교수)가 주관하여 개최한다.

해양수산 관련 연구개발(R&D) 주무부처인 해양수산부는,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및 대학이 공동으로 지원하여 설립한 각 지역 해양생물연구센터의 발전과 지역의 특색에 맞는 해양생물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산학관연 포럼은 각 지역의 해양생물연구센터와 최근 해양수산부에 신설되어 연구개발 분야의 정책을 주관하게 될 ‘해양수산생명자원과’가 공동으로 해양생물산업 현황과 육성 정책을 개발하기 위하여 기획한 것이다.

주최측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해양수산생명자원의 중요성과 해양생물산업 육성의 필요성에 대하여 공감대를 넓혀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주무부처인 해양수산부와 경상남도, 강릉원주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 전라남도 해양바이오연구센터, 군산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한국식품연구원이 참여한다.

행사는 이날 오후 1시 개회식으로 시작한다. 개회식에서는 권순기 경상대 총장과 송상근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 김동진 통영시장이 축사를 한다.

포럼에서는 ‘해양바이오 지역특화 기능성소재 개발 분야 연구성과 및 계획’이라는 주제로 강릉원주대 이상민 센터장, 경상대 김남길 센터장, 군산대 이기영 센터장, 조선대 조태오 센터장, 전남 해양바이오연구센터 김수일 센터장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또한 해수부 해양수산생명지원과 유혜주 사무관은 ‘해양바이오산업 비전과 정책방향’에 대하여, 윤민석 한국식품연구원 연구원은 ‘국내 고유 해조류를 이용한 수면개선 건강기능식품 연구 및 산업화’에 대하여 발표한다.

정세영 경희대 교수는 ‘해양바이오 기능성 소재 산업화’, 박시향 선마린바이오테크 대표는 ‘경남지역 해양바이오 기업 소개’, 김은철 경남도 항노화과 사무관은 ‘경남도 해양바이오산업 발전전략’에 대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