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18일 개교 71주년 기념식…개척명예상 조현주 회장

2019-10-16 13:34
옮긴 개척탑 제막식 병행

경상대 전경. [사진=국립 경상대학교 제공]



국립 경상대학교는 18일 오전 10시 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제71주년 개교 기념식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경상대는 기념식 후 중앙도서관 앞 개척광장에서 ‘개척탑 이전 제막식’을 갖는다. 개척탑은 1973년 7월 당시 제25대 학생회 주도로 칠암캠퍼스에 제막됐다. 2012년 2월 가좌캠퍼스 정문 옆으로 옮겼다가 이번에 중앙도서관 앞 개척광장으로 이전됐다. 

이날 한국동물약품협회 정병곤(59) 부회장과 캐나다 농무성 동물질병연구소에서 27년간 근무한 뒤 은퇴한 조현주(80) 캐나다 한인시니어협회 회장이  대학의 명예를 빛낸 공로로 '개척명예장'을 공동 수상한다. 특별상은 양산경상대 동물병원 건립을 주도하고 있는 조규완 수의과대학장이 받는다.

한편 경상대는 개교 71주년 기념으로 1980년대 당시 교내 상황을 보여주는 기획전시 ‘그 시절 청춘기록’을 18일부터 11월8일까지 3주간 GNU컨벤션센터 2층 로비와 전시홀에서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