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정, "여자 호랑나비 되고싶다"…꿈과 희망주는 노래부르고파
2015-11-23 14:46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가수 김수희의 딸 이순정이 "여자 호랑나비가 되고싶다"고 밝혔다. 과거 호랑나비가 대중에 꿈과 희망을 전달했던 것처럼 그녀의 신곡 '찰떡'이 희망을 전달하는 아이콘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이다.
가수 이순정은 23일 서울 홍대 롤링홀에서 디지털 싱글 '찰떡'의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흥국이 16년만에 다시 무대에 선 후배 이순정을 응원하기 위해 참석했다. 김흥국은 "처음 데뷔한다는 마음으로 가요계에 제대로 들이댔으면 좋겠다"라고 이순정을 격려했다.
지난 10월 중순 발매된 신곡 ‘찰떡’(홍진영 작사 작곡)은 “찰떡처럼 붙어서 떨어지지 않겠어. 우린 찰떡처럼 우리는 떨어지면 안돼요”라는 독특한 라임의 위트 있는 가사로 진솔한 남녀의 사랑을 표현했다.
또한 복고 댄스 트로트곡인 ‘찰떡’의 안무는 가수 백지영의 안무 트레이너로 유명한 춤꾼 홍영주가 맡아 곡의 흥을 한층 북돋았다. 더불어 국악 코러스 함승우, 정태경, 천은주 등이 참여해 자칫 가벼워질 수 있는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