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렌터카, 저비용렌터카 ‘빌리카’ 선봬…”셀프 서비스로 대여료 낮춰”

2015-11-23 09:09

AJ렌터카가 제주도에 저비용렌터카 '빌리카'를 론칭한다. [사진=AJ렌터카]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AJ렌터카가 업계 최초로 브랜드 이원화 전략을 실행한다.

AJ렌터카는 합리적인 가격과 신속한 서비스를 강조한 저비용렌터카(LCR·Low Cost Rentacar)브랜드 Billycar(빌리카)를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지역에서 AJ렌터카와 빌리카를 함께 운영하며 고품질 서비스와 저렴한 대여료로 고객을 세분화해 양쪽 수요에 모두 대응하겠다는 의지다.

모든 고객들을 일대일로 대면 응대하는 AJ렌터카와 달리 빌리카는 예약부터 결제 및 현장의 대여 절차가 모두 셀프서비스로 진행돼 대여료를 낮추고, 보다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빌리카 24시간 대여료는 경차의 경우 주중 비수기기준 7500원, 아반떼 등 소형은 1만1000원이면 이용할 수 있다.
 

AJ렌터카 저비용렌터카 브랜드인 빌리카 캐릭터[사진=AJ렌터카]


AJ렌터카 측은 “차량정비, 청결유지, 사고처리 등 안전에 관한 서비스는 기존 AJ렌터카 품질표준에 맞춰 운영하며, 대여 프로세스에만 셀프서비스를 도입, 대여료를 낮춰 2030세대 니즈를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빌리카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홈페이지(www.billycar.co.kr) 또는 모바일웹(m.billycar.co.kr)에서 원하는 차종, 시간 선택 후 결제를 완료하면 된다. 전송되는 안내 문자를 통해 셀프계약서를 작성하고, 예약한 차량이 주차돼있는 지점 내 구역에서 차량번호를 확인하고 출발하면 모든 대여절차가 마무리된다. 자세한 사항은 Billycar 홈페이지 또는 전용콜센터(1600-0660)로 문의 가능하다.

남궁억 AJ렌터카 마케팅담당 상무는 “국내 레져렌터카의 최대 시장인 제주에서 보다 신속히, 보다 저렴하게 이용을 원하는 고객 세그먼트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 도입된 전자계약시스템의 후속으로 빌리카를 론칭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세밀한 목소리를 서비스에 적극 반영해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AJ렌터카의 저비용렌터카 브랜드인 빌리카 CI[사진=AJ렌터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