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AJ렌터카 지분확보로 자기자본이익률 개선” [하나금융투자]
2019-09-25 08:44
SK네트웍스는 지난해 말 AJ렌터카를 인수 후 별도로 운영해왔던 렌터카 사업을 통합운영하기로 전날 결정했다. 이를 위해 지분 약 22%를 추가 인수한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AJ렌터카 순이익 창출능력이 SK렌터카보다 준수했다”며 “유휴차량 활용과 중고차 매각 활성화 등을 통해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회사는 화학, 철강, 정보통신, 자동차, 호텔·리조트, 렌탈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진행한다.
3분기 호텔 분야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신은 단말기 판매 호조로 꾸준한 실적이 예상된다. 자회사 SK매직은 광고비 감소로 전년 대비 비용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유 연구원은 “코웨이를 인수하면 유의미하게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개선될 것”이라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