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죤, 중국 고급 마트 2곳 동시 입점

2015-11-19 16:54

[사진=화롄BHG 매장 내 '액츠'진열 모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피죤은 북경 화롄백화점 내 프리미엄 매장 화롄BHG와 차오스파 마트에서 자사 섬유유연제 피죤 3종과 액체세제 피죤 액츠를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피죤은 기존 중국의 동북3성(요동성, 길림성, 흑룡강성) 지역과 청도에 자사 제품을 판매해 왔으며, 이번에 화롄BHG와 차오스파 마트 입점으로 북경 지역까지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중국 화롄백화점 내에 위치한 화롄BHG는 중국에 약 146개의 매장을 확보하고 있다. 화롄BHG의 모기업인 화롄그룹은 연매출이 122조원에 달하는 중국 초대형 유통업체로 중국 전역에 2400여 개의 대형 마트를 보유하고 있다.

차오스파 매장은 중국 북경 및 북경 위성도시에 약 155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대부분이 아파트 단지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 중국 중산층을 주 고객으로 삼고 있다.

이주연 피죤 대표이사는 “중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 개척에 집중하겠다"며 "향후 북미권과 동유럽 등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피죤은 중국을 비롯해 미국,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몽골, 베트남 등 전세계 7개국에 자사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