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무대차량 3개구 순회공연’ 개최

2015-11-18 14:52

출연진 보이처 [사진=용인문화재단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1~22일과 28일 3회에 걸쳐 지역 3개구(처인구,기흥구,수지구) 문화취약 지역을 순차적으로 찾아가 공연하는 ‘아트트럭(Art Truck) 3개구 순회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은 이동형 트럭위에 특별 무대장치를 설치해 진행하는 것으로, 시민들에게는 매우 특별한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공연장과 같은 고정된 무대라는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트럭위에서 펼쳐지는 대표적인 지역밀착형 사업이다.

첫 번째 무대는 21일 14시 기흥구 젊음의 광장(영덕동 주민센터 옆)에서 열리는데, 용인거리아티스트 팀 변화무쌍과 아카펠라 4인조 그룹 '보이처'가 무대를 꾸미고 방송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가수 홍진영이 출연한다.
 

출연진(홍진영)


두 번째 무대는 22일 13시 처인구 용인중앙시장에서 진행되는데, 용인거리아티스트 팀 아이랑밴드와 북한 전문예술부분에서 활동하던 탈북예술인들로 구성된 평양아리랑예술단을 비롯해 가수 홍진영이 출연하며, 마지막 무대는 28일 11시 수지구 근린공원(풍덕천동 토월공원)에서, 용인거리아티스트 팀 매직팰리스와 삐에로-클라운진이 마술을 접목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평양아리랑예술단도 출연한다.
 

출연진(평양예술단)


재단 관계자는 "이번 3개구 순회공연’은 문화 향유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재단이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내년에는 용인거리아티스트 사업과 연계한 중장기적인 문화 사업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031-323-634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