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세계적 석학 및 권위자들과 일반 대중이 함께 소통하는 지식의 향연 ‘테크플러스(tech+) 2015’가 내달 8일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종 분야의 융합을 통해 산업 생태계의 발전 전략과 미래 비전을 제시는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행사명 테크플러스(tech+)는 기술(technology)과 경제(economy), 문화(culture), 인간(human) 등 4가지의 결합을 뜻하는 용어다. 

올해 테크플러스의 주제는 ‘스마트 라이프, 人間에게 묻다’로, 스마트 혁신의 사례를 살펴보고, 기술과 휴머니즘이 공존할 미래에 대해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또 인문·예술·첨단기술 분야의 혁신 리더 9명이 연사로 나서 산업기술 생태계의 새로운 발전 전략과 비전을 제시한다.

기조강연으로는 세계 최초 주문형 출판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국제출판협회 회장으로 활동중인 지영석 엘스비어 회장이 나선다.

이와 함께 하버드대에서 3년 연속 학생들이 뽑은 인기 교수이자, '성격이란 무엇인가'의 저자인 브라이언 리틀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 전기차 업체 테슬라 모터스에서 글로벌 워크플레이스 디자인 매니저로 일하는 랜스 철균 김 등이 강연할 예정이다.

국내 연사로는 국내 바이오 시장의 1세대 벤처기업가인 서정선 마크로젠 대표, 전병삼 미디어 아티스트,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강해연 선명AG 부회장 등이 연사로 참석한다.

정재훈 KIAT 원장은 “이번 행사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리더들이 연사로 참석해 기술과의 융합을 통한 다양한 도전과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산업기술 및 지식융합 분야의 직ㆍ간접적 체험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사전 참가 신청은 18일부터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www.techplusforum.com)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