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양, 더샘인터내셔날에 화장품 용기 초도 물량 공급
2015-11-16 16:34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신양은 최근 더샘인터내셔날로부터 화장품 용기의 양산을 시작해 이달 중 납품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은 초도 물량으로 계약 규모가 크지 않지만 납품을 시작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그동안 여러 번의 샘플을 거쳐 기술력과 상품력을 검증 받아 이달 첫 발주를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화장품 용기는 금형 제작부터 사출 성형, 특수도장, 진공증착, 인쇄, 레이저 가공, 수치제어(NC)가공 등 제품에 따라 여러 단계를 거친다.
신양은 20년의 특수정밀 사출 노하우와 전공정에서 후공정까지 원스톱 제작이 가능한 최첨단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화장품 용기 사업은 이미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어 추가적인 설비 투자 없이 진출할 수 있는 상황으로 매출처의 다각화가 기대된다"며 "최근 중국에서 국내 화장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화장품 용기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