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포인트아이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1.8% 증가한 30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억4000만원, 당기순이익은 18억20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3분기까지 누적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68.5% 오른 약 12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억5000만원, 4억4000만원이었다.

김세연 포인트아이 대표는 "사업의 구조조정 및 영업 환경 개선을 통해 기존 모바일 관련 사업에서 누적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12월에는 아이오케이컴퍼니와의 합병으로 신규 사업인 화장품 부문에서도 실적이 반영돼 내년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무선인터넷 기반 솔루션 개발 및 소프트웨어 공급 전문 기업인 포인트아이는 올해 초부터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미국 화장품 ODM, OEM 전문 기업인 잉글우드랩과 상호출자를 통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지난달에는 아이오케이컴퍼니와 합병해 본격적인 브랜드 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