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하락 마감...유로존 성장 둔화·미국 금리 인상 우려 영향
2015-11-14 10:05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1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98% 내린 6,118.28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0.69% 하락한 10,708.40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1.00% 떨어진 4,807.95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93% 내린 3,356.04를 기록했다.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럽통계청(유로스타트)은 유로존의 올해 3분기(7∼9월)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에 비해 0.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수준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시기가 다음달로 거의 확실시되고 잇는 상황도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