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하락 마감...유가하락·롤스로이스 폭락 영향
2015-11-13 07:12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12일(현지시간) 유럽증시의 주요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1.72% 내린 3,389.25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1.88% 내린 6,178.68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1.15% 하락한 10,782.63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1.94% 떨어진 4,856.65에 각각 마감했다.
유가가 하락하면서 글렌코어와 앵글로 아메리칸 등의 주가가 7.5%씩 떨어졌다.
또 런던 증시에서는 엔진 제조사인 롤스로이스가 수요 부진으로 내년 영업이익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한 뒤 19%나 하락했다. 반면 독일 전자기업 지멘스는 최근 회계연도의 실적이 두 자릿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1.9%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