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혼조세 마감…철강·건축분야 하락
2015-11-11 07:05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10일(현지시간) 유럽의 주요 증시는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32% 밀린 6,275.28로 마감했다. 그러나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16% 올라간 10,832.52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02% 증가한 4,912.16에 각각 장을 끝냈다.
범 유럽 지수로 분류되는 유로 STOXX 50 지수는 0.20% 상승한 3,425.36에 문을 닫았다.
종목별로는 철강업체인 앵글로아메리칸은 4.7% 낙폭을 보였다. 건축자재업체인 울슬리는 4.6% 하락하면서 경기를 반영했다. 하지만 영국 전력청인 내셔널그리는 실적 전망에 연동한 배당 기대감이 일면서 1.48% 올랐다.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판도라가 발표한 3분기 수익은 시장 예상치와 비슷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발표 내용에 영향을 받아 이날 주가는 2.6% 상승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