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가정지구 첫 공공분양 9블록 221가구 공급
2015-11-13 14:24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가정지구 9블록 공공분양아파트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천가정지구는 LH가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신현·원창동 일원에 조성 중인 공공주택지구로, 이번에 공급하는 9블록은 가정지구 내에서 처음으로 입주자를 모집하는 공공분양 물량이다.
인천가정 9블록은 지하 1층, 지상 최고 23층 10개동 총 743가구(전용면적 59·74·84㎡)로 구성돼 있다. 2017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지난달 이주대책 수립대상자에게 우선 공급된 522가구를 제외한 221가구가 이번에 공급된다.
인천가정지구는 청라경제자유구역과 루원시티를 연결하는 중심축으로 서인천IC, 청라IC와 인접해 서울과 가까울 뿐 아니라 내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2호선(가정루원시티역, 가정중앙시장역) 및 7호선과도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을 지랑한다. 인프라구축이 완료된 청라경제자유구역의 생활편의성을 공유할 수 있는 것도 장점 중 하나다.
상품은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첨단 홈네트워크 시스템, 24시간 안전한 시큐리티시스템 등이 도입되고, 층간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한 저소음 설계와 수납공간 극대화, 친환경 마감재 등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