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 재고량 증가에 하락
2015-11-13 06:55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12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 급증으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18달러(2.8%) 내린 배럴당 41.75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55달러(3.4%) 떨어진 배럴당 44.26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석유협회(API)가 1주일새 630만 배럴 늘어났다고 발표한 지 이틀 만에 미국 정부의 공식 발표가 나오면서 투자자들은 공급 과잉 현상이 더 심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금 가격은 미국의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진 영향으로 약 5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3.90달러(0.4%) 낮은 온스당 1,081달러에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