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해표, 프리미엄 올리고당 2종 출시…기존 제품 리뉴얼 등 라인 강화
2015-11-13 02:01
칼로리 부담 줄이고 영양적 가치 높여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종합식품전문기업 사조해표가 건강을 더한 프리미엄 올리고당 ‘메이플올리고당’과 ‘아가베올리고당’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또 ‘프락토올리고당’과 ‘오곡올리고당’ 리뉴얼 제품을 동시에 선보이며 올리고당 라인 강화에 나섰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메이플올리고당’은 프락토올리고당 96.5%에 캐나다산 메이플시럽을 더해 부드럽고 풍부한 단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캐나다 단풍나무에서 나오는 수액을 농축한 메이플시럽은 꿀과 설탕보다 칼로리가 낮으면서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과 미네랄,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 증진을 돕는 천연 감미료로 널리 애용되고 있다.
‘아가베올리고당’은 프락토올리고당 90.5%에 선인장에서 추출한 웰빙 감미료인 아가베시럽을 넣어 칼로리 부담은 줄이고 영양적 가치는 높였다. 칼로리가 설탕의 1/2 수준인 아가베시럽은 혈당상승지수인 GI가 설탕의 1/4 수준인데다 당도가 약 1.3배 정도 높아 혈당상승이 크지 않은 장점이 있다. 또 식이섬유의 일종인 이눌린 및 비타민, 아미노산 등의 성분을 함유해 균형 있는 영양 공급과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사조해표는 신제품 2종 출시와 함께 기존 ‘프락토올리고당’과 ‘오곡올리고당’의 라벨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한 리뉴얼 제품을 선보인다. 새로운 디자인은 소비자들이 제품의 원료를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각 제품의 특징에 맞춘 이미지를 삽입하는 한편, 패키지의 통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사조해표는 이번 신제품 출시 및 제품 리뉴얼을 통해 올리고당 라인을 강화하고 건강관리나 다이어트 등의 이유로 설탕 사용량을 줄이려는 소비자층을 공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김지현 사조해표 마케팅팀 담당은 “저당 트렌드로 기존 설탕이 외면 받으면서 건강한 단맛을 내는 대체 감미료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신제품인 ‘메이플올리고당’, ‘아가베올리고당’과 리뉴얼 제품 등 지속적인 제품개선을 통해 소비자 만족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