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인상 우려속 11월 주택경기 기대감 하락
2015-11-11 13:58
주택사업환경지수는 건설사들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지표다. 주산연이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에 소속된 500개 이상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작성한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현재의 주택경기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뜻한다.
주택 전망치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 모두 10월보다 떨어졌다. 특히 수도권이 전달보다 14.6포인트 급락해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이며 108.8을 기록했다.
서울도 전달보다 5.8포인트 떨어졌지만 전망치는 가장 높은 117.4를 보였고 지방은 3.6포인트 하락한 105.8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충북이 6.5포인트 오른 103으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 경북 105.1(5.1포인트↑), 충남 100.0(3.2포인트↑), 제주 108.8(2.6포인트↑), 경남 114.6(1.8포인트↑) 순으로 상승했다.
11월 분양계획지수는 20.2로 전달 대비 8.4포인트 하락했다. 분양 실적지수는 5.9포인트 하락한 119.8로 집계됐고 미분양지수는 87.6로 8.8포인트 상승했다.
재개발지수는 0.9포인트 하락한 94.7, 재건축지수는 2.2포인트 하락한 98.9, 공공택지지수는 7.3포인트 떨어진 106.7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