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불운의 아이콘? "올해 되는 일이 없네~"
2015-11-10 21:44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배우 이태임이 교통사고를 당한 가운데, 당초 알려진 것에 비해 부상정도가 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드라마 '유일랍미' 관계자는 10일 "이태임이 약 한 시간 전쯤 인천 서구에서 '유일랍미' 촬영장으로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급히 용산 소재 순천향대학교 병원으로 후송됐다"며 "이마를 다쳐 봉합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차량은 크게 파손 됐으나 다행히 이태임의 부상은 경미한 수준"이라며 "드라마 촬영에는 크게 지장이 없을 것 같다"고 밝혔지만,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태임은 현재 이마 찰과상 부상 외에 골반 통증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향후 남은 드라마 촬영 일정과 관련해서는 "이태임이 부상도 부상이지만, 드라마 촬영팀에 피해가 갈까 봐 상당히 걱정하고 있다. 복귀하면서 많이 응원해줬고, 같이 출연하는 배우들도 지지해 줬는데 이렇게 사고를 당하니 본인 역시 상심이 큰 것 같다"며 "우선 배우가 빨리 건강을 되찾는 게 먼저라고 생각해 당분간 일정은 전면 취소한 상태다. 촬영 일정은 다시 드라마 촬영팀과 조율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앞서 이태임은 이날 드라마H와 트렌디 채널에서 방송되는 드라마 '유일랍미' 촬영을 위해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